마츠야마 도고온천 거리를 걷다 보면 단연 눈에 확! 띄는 매장이 있어요! 바로 에히메노 쇼쿠타쿠 1970(えひめの食卓1970)이에요.
에히메현은 일본에서도 감귤의 도시로 불릴 만큼 귤과 오렌지로 유명한데요, 이곳에서는 수도꼭지에서 오렌지주스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다양한 오렌지주스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 주소: 12-30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 전화번호: +81 89-993-5281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특징: 감귤 왕국 에히메의 오렌지주스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주스 바
🍹 매장은 깔끔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였는데요, 수도꼭지 때문인지 다소 목욕탕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요~
도고온천 거리 특유의 활기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들어와 주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입구에서 3, 5, 8잔 트레이중 하나를 골라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 메뉴 & 맛 후기
🍹 3종 세트 체험
저는 3잔 세트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혼자 먹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느꼈어요.
그 이상 마시면 오렌지주스의 풍미가 섞여서 오히려 맛이 잘 안 느껴질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소중한 3잔, 아무거나 먹어볼 순 없어서 뭘로 먹어야하나.. 싶은 고민만길어져서 직원분에게 3가지 추천을 해달라고 했죠~
🟡 하루카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주스 중 하나였는데, 맛이 마치 레몬에 벌꿀을 살짝 탄 듯 상큼달달한 맛이었어요. 산뜻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어요.
🍊 키요미
두 번째 주스는 정말 오렌지 그대로의 맛을 담고 있었어요. 인공적인 단맛이 전혀 없고, 오렌지를 그대로 착즙한 듯 신선했어요. “아, 이게 진짜 오렌지주스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 에히메과시 제48호 - 가장 당도높은 쥬스
마지막으로 맛본 건 당도가 가장 높다고 한 주스였는데, 잘 익은 귤 껍질의 쌉싸래한 맛도 함께 느껴졌어요. 단맛이 강하지만 귤 특유의 껍질 풍미까지 살아 있어서 독특했어요.
에히메노 쇼쿠타쿠 1970은 잔 단위로 계산하기 때문에, 음료를 가득 채워도 가격은 동일했어요. 다만 들고 다니면서 흘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했어요.
원하는 주스를 고른 뒤에는 매장 안쪽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아 천천히 즐길 수 있었어요. 매장 앞쪽에는 오렌지 수도꼭지가 포토존처럼 자리하고 있지만, 내부에는 아늑한 좌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오렌지주스를 편하게 즐기기에 좋았어요.
또한, 매장 한쪽에서는 귀여운 아이템과 소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본 감귤 특산품을 활용한 굿즈들인데, 아기자기한 느낌 덕분에 잠시나마 제주도의 감귤 가게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도고온천 맛집을 찾으면서, 기념품까지 구경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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