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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food

[일본 맛집] 도고 맥주관 후기 | 도고온천 옆 귤맥주 & 안주 맛집 (Dogo Beer Hall Review)

 

도고온천 본관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도고맥주관(道後麦酒館, Dogo Beer Hall)이에요.

뜨끈한 온천 뒤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예요 🍺 특히 이 도고온천 마을은 귤맥주(Orange Beer)로 유명하고, 도고 맥주관은 안주 맛까지 좋아서 진짜 완전 강추!

외관에 이렇게 휴무 안내가 붙어있어도 당황하지 마시고 입구로 가주세요~

  • 이름: 도고맥주관 (道後麦酒館 / Dogo Beer Hall)
  • 주소: 20-13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Japan
  • 전화번호: +81-89-945-6866
  • 예약: 공식 예약 페이지(Gurunavi)
  • 영업시간: 월~목 12:00–20:30 / 토·일 12:00–21:00
  • 휴무: 매주 수요일

💡 위치: 도고온천 본관 바로 옆 건물이에요. 온천을 마치고 도보 1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주변 호텔과도 가까워 밤까지 즐기다가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 좋아요.

구글/그루나비 예약 가능해요

도고맥주관은 링크로 즉시 예약이 가능해요. 다만 저녁 프라임 타임(주말 저녁 등)을 제외하면 점심·이른 저녁엔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라 워크인 방문도 충분했어요.

좌석은 이렇게 고르면 좋아요

  • 낮은 쇼파 자리를 요청해보세요. 일반 의자보다 착석감이 편해서 오래 즐기기 좋아요.
  • 바 카운터는 혼술·속성 이용에 좋아요.
  • 단체라면 벽면 테이블이 동선·접시 놓기 편했어요.

🍊 메뉴 & 맛 솔직 후기

🍺 완전 강추— 귤맥주(Orange Beer)

쓴맛 나는 맥주를 선호하지 않는 저도 달콤하고 산뜻한 귤 향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과일향 맥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해요. 여행자분들이 맥주 샘플러를 많이 주문하시는데, 홉의 씁쓸함이 취향이 아니라면 귤맥주 위주로 공략해도 전혀 아쉽지 않았어요.

🍴 안주 & 오토시(お通し) — 1인 300엔

일본 주점답게 테이블에 앉으면 오토시(기본 안주)가 나오고, 1인당 300엔이 청구돼요. 단순한 테이블 차지가 아니라 정성스런 작은 안주가 나와서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 주사위 치즈튀김 : 바삭하고 기름기 적음 — 맥주와 찰떡궁합이에요.
  • 매운 곤약 조림 : 전혀 안맵고, 질리지 않는 곤약맛 — 계속 손이 가요.
  • 메뉴 전반이 무난~맛있음 이상이라 무엇을 주문해도 실패 확률 낮은 집이었어요.

QR코드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저는 구글,네이버의 자동번역을 사용해서 편하게 주문했습니다~

샘플러 vs 단품, 무엇이 더 좋을까요?

여러 스타일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샘플러가 좋아요. 하지만, 저는 샘플러 보다는 제가 궁금했던 맥주들만 맛보고 싶어서 그냥 낱개로 작은사이즈부터 주문했어요! 그 결과 사진에 보이는 귤맥주가 제 입맛에 딱! 맞아서 사이즈 업! 해서 또 시켰어요 ㅎㅎ 디저트처럼 상큼달큰한게 완전 쥬스같이 맛있더라구요~도고온천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과음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구성이 좋아요.


🧭 동선 & 접근성 — 온천 → 맥주 → 호텔까지 한 번에

  • 도고온천 본관 → 도고맥주관: 도보 1분, 비 오는 날에도 접근 쉬워요.
  • 도고 상점가 한가운데 — 쇼핑·간식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 주변 호텔과 가깝고, 야간에도 안전한 상권이에요.

온천으로 데워진 몸에 시원한 귤맥주 한 잔이면 진짜 여행 기분이 살아나요. 밤까지 즐긴 뒤 바로 숙소 복귀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에요.


🪑 좌석 선택 꿀팁 — 낮은 쇼파를 잡아보세요

도고맥주관에는 바·테이블 외에 낮은 쇼파 석이 몇 자리 있어요. 착석감이 편하고, 접시·잔을 넉넉히 올려둬도 안정적이라 여유롭게 오래 머물기 좋았어요. 인원이 2~3명으로 가벼운 모임이라면 쇼파 자리가 만족도가 높아요.


  • 오토시(기본 안주): 1인 300엔이에요. 일본 주점 문화상 자연스러운 차지예요.
  • 피크타임: 주말 저녁은 대기 가능성 있어요. 링크로 사전 예약해두면 마음 편해요.
  • 음주 강도: 온천 후라면 샘플러보단 가벼운 단품 1~2잔 추천해요.

 

도고맥주관온천 옆에 바로 붙어 있는 입지, 시그니처 귤맥주, 안주 퀄리티, 오토시 300엔의 만족도까지 고르게 뛰어난 집이었어요. 맥주를 잘 못 마시는 분도 과일향 가벼운 스타일로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맥덕에게는 샘플러로 재미를 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위치·접근성이 끝내줘서 도고온천 여행 일정에 얹기 딱 좋아요.

👉 한 줄 요약: “도고온천 본관 → 도고맥주관 귤맥주 한 잔”은 마쓰야마 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예요 🍻